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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규격화된 의류수거함으로 일제정비 실시

 당진시가 주택가와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의류수거함을 일제정비중이다.

 

 그동안 주택가나 도로변의 의류수거함은 규격과 디자인이 통일되지 않은데다 무분별하게 설치 돼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왔으며,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도 악용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지난 해 말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조사된 관내 의류수거함에 대해 철거하고 통일된 디자인의 수거함으로 설치했다.

 

 현재 새로 디자인된 의류수거함 100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 의류수거함을 통해 거둔 의류들은 기존에 영리목적으로 활용한 것과 달리 수입금의 일부분은 당진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의류수거함 일제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의류 재활용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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