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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재·보선 지역 역대 '최대규모' 예상

 7월30일에 진행되는 보궐선거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배기운 의원(전남 나주·화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전남 순천·곡성)이 12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보선 지역은 14곳으로 늘어났다

 

 오는 26일에는 새누리당 정두언(서울 서대문을), 성완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예정돼 있다. 2심대로 형이 확정되면 재·보선 지역은 16곳이 돼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말그대로 ‘미니총선’ 이다.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면 충청권은 대전 대덕, 충북 충주 등 광역별로 1곳씩 선거가 있게 된다.

 

 서산·태안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 유상곤 전 서산시장, 박태권 전 충남지사, 김재식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새정치연합에서는 조한기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해 6.4 지방선거에서 가리지 못한 승부를 결판낼 태세여서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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