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대형화물차량 왕래 잦은 사거리, 차도보행 위험천만!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에 위치한 중학교 사거리 도로는 2차선에 불과한데다 인도조차 없어 대형화물차 통행시 보행하는 학생을 비롯해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 구간은 기업 밀집지역으로 당진시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오가는 대형차량 통행이 빈번해 산업 물동량 증가에 따른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비좁은 도로 사거리에서 여러 대형차량이 동시다발적으로 모이거나 거대한 화물차량들이 회전을 하다 보면 반대편 차선을 절반 정도 침범하는 등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더욱 문제점은 학교 앞 도로이지만 보행자 도로가 없다는 사실. 심지어 보행자 신호등 앞 횡단보도는 흔적도 없이 지워졌다.

 

 이렇다 보니 인근 상가와 중학교를 오가는 시민과 학생들은 제 기능을 상실한 보행로에서 차량들을 계속 피해가며 위태롭게 다녀야한다.

 

 한편 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만큼 행정당국의 조치가 시급해보인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