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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한반도 멸종 황새 43년 만에 귀향

 충남 예산에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가 한반도에서 멸종된지 43년 만에 귀향한다.

 

 지난 1971년 충북 음성에서 마지막 텃새 황새 한 쌍이 발견되었으나, 수컷이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고 홀로 남은 암컷 황새마저 ’94년에 죽음으로써 한국의 황새는 절멸했다.

 

 이번에 귀향하는 황새는 암.수 30쌍 60마리로 황새 중 일부는 야생화 훈련을 거쳐 ’15년부터 단계적으로 자연 방사할 계획이다.

 

 한편 예산군은 190억원을 투입 135,669㎡ 부지에 야생화 훈련장, 번식장,오픈장, 문화관 등의 시설을 갖춘 ‘예산황새공원’의 조성을 마친 상태이다.

 

 이와 관련 지역주민들은 친환경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지역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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