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10시 30분경 격비도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H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H호 선장 이모씨(55세)가 조업중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내용을 태안해경 소속 경비정 P-75정이 통신기로 청취 후 상황실로 보고 했고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으로 출동시킴과 동시에 군산항공대에 헬기 지원을 요청, 먼저 도착한 경비정 P-99정에서 헬기로 환자를 편승시켜 병원으로 긴급 후송 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환자의 상태는 의식은 있었으며 맹장수술 부위 복통을 호소했고 현재 익산 원광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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