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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의 교통사고 발생, 민원은 누가 들어주나..

당진시 읍내동 151-2번지 앞 청룡길과 당진시장으로 이어지는 사거리에 교통사고 발생이 높지만 안전대책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 사거리는 2차선 도로이지만 차량의 유동이 잦고 보행자들이 많이 이용 하는 곳으로 교통량이 많다.

 

도로에는 화물차량을 비롯한 일반차량들이 통과하고 있지만 현재 신호등은 물론 속도 감속장치, 인도차량진입을 막는 볼라드 등 안전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았다.

 

한편 올해에만 이곳에서 수차례에 걸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차끼리 부딪혀 볼라드가 없는 인도에 그대로 차가 인도에 침범해 보행자를 치는 사고.

그 외에도 차량들이 4개 방향에서 사거리를 직진 또는 좌회전으로 통과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서로 엉키고, 접촉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현재 청룡길사거리 노면에는 교통사고현장이 표시된 페인트 흔적이 5~6곳 있는 등 위험지역임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횡단보도에는 보행자 신호등마저 설치되지 않았고, 경고등이나 안전주의 표시판도 없는 등 보행자들이 사고위험에 그대로 노출된 상황이다.

 

한편 김모씨는 “수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해왔지만 시에서는 경찰 측으로 미루고 경찰에서는 다시 시에 미루고 있어 아직까지 시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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