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민선6기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도정의 조속한 안정을 목표로 출범 전후 2단계 계획을 마련, 민선6기 도정 방향 정립과 지역화합의 장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우선 출범 직전인 오는 30일까지 도와 충남발전연구원, 정책특보,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민선6기 출범 실무 준비단’을 운영한다. 준비단은 민선6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핵심정책을 발굴하며, 공약을 선정한 뒤 이행 계획을 확정한다.
도는 이와 함께 이달 중 민선6기 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와 의정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으로, 토론회에서는 선거기간 중 현장의 목소리와 도민 바람을 공유하고, 도정 반영 방안을 논의한다.
다음 달 1일에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37대 안희정 도지사 취임식을 개최, 민선6기의 공식 출범을 안팎에 선포한다.
이날 취임식은 세월호 사고 등 사회 분위기를 감안, 조용하면서도 의미 있게 마련할 예정이며, 취임식 직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6기 도정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 다음 달부터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제10대 충남도의회 개원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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