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9일부터 혼자 거주하는 여성 등을 대상으로 위급 상황 시 위험을 빨리 알리고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SS-폴’ 360개를 무료 보급한다.
‘SS-폴’이란 NFC(접촉과 동시에 현재 위치를 전송하는 시스템)와 스마트폰의 연동을 통해 금은방 및 여성 1인 주거지 등에 고정된 물체의 위치 값을 설정해 위급상황 시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자신의 위급상황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신청대상자는 단독거주여성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며, 편의점과 금은방 등도 신청이 가능하며, 거주 지역 읍면 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공급하고 있다.
다만, 스마트폰에 NFC 기능이 있어야 하므로 안드로이드폰 소유자 또는 구입 예정자만이 ‘SS-폴’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SS-폴은 혼자 사시는 여성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최소한의 안전 수단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시스템”이라며 “각 종 범죄로부터 안전망을 조금이나마 구축할 수 있는 SS-폴을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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