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마늘 주산지인 서산지역에서 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2일 서산시에 따르면 인지면과 부석면을 중심으로 지난달말부터 본격적인 햇마늘 수확에 들어갔다.
지금 출하되는 마늘은 ‘이른 마늘’로 불리는 난지형 마늘이며, 한지형 마늘에 속하는 6쪽마늘은 이달 중순 이후 수확을 시작한다.
올해는 한파 피해가 없고 마늘 생육기에 기상여건이 좋아 알이 단단하게 영글고 저장기간 또한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황이 양호해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난데다 지난해 저장마늘이 상당량 재고로 남아 있어서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서산시는 6쪽마늘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해미읍성에서 6쪽마늘 직거래 장터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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