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낮 기온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불볕 더위가 절정에 달했다.
여름에 피는 꽃 중 하나인 금계국. 뜨거운 태양 아래 노란 꽃망울을 활짝 드러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를 정도의 무더위에 어린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조금이라도 더위를 달래본다.
지난 주말 충남지역은 낮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했고 영남지역이 37도 안팎까지 올라 5월 관측 사상 가장 더웠고 서울과 수원도 올해 최고 기온인 31.8도를 기록했다.
이번 무더위는 기상 관측이래 가장 빠른 기록이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엔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으므로 외출 시 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이 좋다.
한편 나흘째 이어졌던 5월 최장기 황사는 대부분 동쪽으로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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