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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웃도는 한여름 더위

 7월 하순에 해당하는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밤사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의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았다.

아침에 무려 18도의 온도를 보이며 뜨거운 하루를 예고했고

금산 논산등의 낮기온은 32도를 기록하면서 충남에서 가장 더워 시민들은 빨리 찾아온 더위를 실감했다.

 

 전국에 찾아온 여름 더위는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가 원인이며 여기에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진 동쪽지방은 전역에서 30도를 웃돌았다.

 

 따뜻한 공기가 산맥을 넘으면서 단열승온 효과로 더욱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낮부터 일부 내륙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양은 5mm 미만으로 적어 이번 더위를 꺽기에는 부족하다.

 오히려 기온은 날이 갈수록 더 올라 당분간 30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돼 사실상 여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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