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대면 진관2리 일대의 가구들은 수질이 좋지 않은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몇 년 전 타지에서 고대면 진관2리로 이사 온 김모씨는 “수돗물에서 심하게 냄새가 날 뿐 아니라 빨래가 노랗게 되는 등 피해를 입어왔다.”고 말했다.
주민 김모씨 따르면 이사하자마자 정수기를 설치했는데 설치하는 사람이 “이렇게 상태가 심한 물은 처음 봤다.”며 “정수를 하더라도 먹는 물로는 부적합하다.”고 말했다.
당진시 수도과에 따르면 상수도 관련 예산은 총 415여억 원으로 오는 7월부터 상수도 사업을 시작해 고대면, 정미면, 대호지면 등의 지역에 광역상수도 공사에 들어가며 2017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나 당진시의 일부 지역은 축산폐수를 비롯해 수도관 노후화로 인한 낮은 유수율과 수량 및 수질문제 등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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