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요일, 토요일 (오는 30.31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제가 전국단위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다. 지금까지의 부재자투표 보다는 영향력이 훨씬 클 것으로 예상돼 각 후보 진영도 사전투표 표심잡기에 부심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부재자투표와 완전히 다릅니다. 사전에 신고해야 하는 부재자 투표와 달리 사전선거는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6.4지방선거 투표일에는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지만 사전선거는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든 투표 할 수 있다. 오히려 사전투표가 더 편리한 면이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역 총 투표자수는 159만여명, 부재자 신고는 4만1천여명, 전체의 2.5% 정도이다.
올해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아직 알 수가 없지만 선관위는 10% 이상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6.4 지방선거일은 임시공휴일인데다 다음날인 5일을 포함하면 현충일과 주말이 겹쳐 닷새의 연휴가 된다. 이때문에 본 투표일의 투표율이 낮아지면 사전투표의 영향력이 더 높아질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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