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당진소방서는 23일 당진시청에서 각종 대형 재난안전사고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재난 관련 부서 팀장과 담당자 25명이 참석해 소방서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긴급구조통제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한 후 실제 상황에 적용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각종 대형 재난안전사고의 발생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어 당진시에서도 갑작스러운 대형재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재난현장에서의 통제단장의 지휘권 확립과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간의 협력체계에 관해 집중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소방서를 비롯한 각 기관의 확실한 업무분담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과 토론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상황 별 대응 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와 당진소방서는 이번 교육과 토의를 계기로 앞으로 대형재난상황 발생 시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해 실제 상황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 글쓴날 : [2014-05-23 16:05:49.0]

  • null 기자[angelshinji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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