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농촌관광상품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체험 프로그램 ‘두레농사꾼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두레농사꾼’은 서부면 신리마을에서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친환경 논에서 모내기부터 수확, 나눔까지 함께 하는 6개월 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모내기, 김매기, 벼베기, 도정 등의 논농사와 관련한 두레 농작업 활동은 물론, 지역 내 교육농장에서 농요, 벼의 한 살이 배우기, 논생태 인형극, 체험학습, 풍물굿 배우기, 떡메치기 등 우리 농촌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가족들에게 두레 농작업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업과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농사를 짓고 체험을 하면서 가족 간의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레농사꾼’ 참가는 가족단위로 가능하며, 6월 13일까지 20가족 선착순 모집하고, 참가비는 가족당 5만원이다.
참가신청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분야(☏041-630-9139)로 우편, 팩스, 이메일, 방문 등으로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농사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가족이 함께 일구어가는 과정을 통해 농촌과 자연, 가족을 재발견하는 농업친화·가족친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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