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큰 일교차와 거센 바람으로 인해 인삼밭 냉해와 줄기점무늬병 발생 조짐을 보임에 따라 봄철 인삼 생육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1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인삼의 줄기는 대부분 5월 중순경에 단단해 지는데 최근 최저기온이 3∼4도로 낮은데다 주야간 일교차가 심하고, 바람도 최대풍속 9.0m/s로 강하게 불고 있어 아직 경화되지 않은 줄기가 상처를 입거나 부러질 수 있다.
한편 이로 인해 냉해와 줄기점무늬병 등 병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풍울타리를 설치해 이를 예방해야 한다. 또 비가 온 후 온도가 내려가면 역병이 발생될 가능성이 크므로 비가 멈추면 신속히 역병방제에 나서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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