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정진석 후보자가 당진 송악지구 황해경제자유구역에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자 중흥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간담회에는 김정환 개발위원장을 비롯해 이재광의원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송악지구 황해경제자유구역은 2007년 이후 사업시행자를 9회 동안 선정했고 실패에 따른 지역주민 불만이 팽배해져왔다. 당진, 아산지구 토지소유주들은 토지보상을 예상해 은행대출로 대토 구입하였으나 개발지연에 따라 금융비용이 과다 지출됐다.
현재 일몰제에 따라 2014. 8월까지 사업시행자 미선정시 지구 해제(위기) 에 놓여있다.
이에 충남도지사 정진석 후보는 사업자 실패에 따른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사업을 비판하며 황해미래구상에 대한 비전공약을 제시해 “이것을 국책사업으로 보고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6.4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는 ‘정진석 대 안희정’의 경쟁으로 치러지게 됐다. 일단 외견상으로는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50) 충남도지사의 아성에 새누리당 정진석(53) 전 국회사무총장이 도전하는 형국이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잃었던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모처럼 획득한 중원을 지키기 위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충남도지사 선거에는 정진석과 안희정후보 외에 김기문(45)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다만 인지도가 낮아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할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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