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어린이날이 이어진 연휴기간에 대전과 충남은 한때 빗방울과 황사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상예보를 통해 지역에 따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4일 오후에도 흐리고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에는 각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낮 한때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연휴 내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지상 1~1.5km에서 부는 하층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황사가 발원 중이다. 전면에 위치한 기압골을 따라 남동진 하고 있어 연휴기간 황사가 수시로 충청지역을 지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지상에 낙하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내리고 황사가 지나는 곳이 있겠으니, 연휴 기간에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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