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황금연휴, 여행떠나는 인파로 고속도로 곳곳 정체

 근로자의 날과 함께 시작된 황금연휴로 인해 고속도로는 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곳곳이 정체를 이루고 있다.

  근로자의 날인 5월1일부터 최장 6일간의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4일부터 고속도로 교통량이 450만여대를 넘어서며 급증할 전망이다. 특히 지방이동은 토요일인 3일부터 몰리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6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경인원은 5일과 6일에 많은 차량이 몰릴 전망이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지방 방면의 경우 일요일 오전 8시∼오후 1시, 서울 방면은 월요일과 화요일 모두 오후 3시∼오후 8시로 전망됐다.

 

 주요 혼잡구간은 지방 방면의 경우 경부선 수원나들목∼천안분기점, 영동선 덕평나들목∼문막나들목,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당진나들목, 중부선 서이천나들목∼일죽나들목 구간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방면은 경부선 천안나들목∼기흥나들목, 영동선 문막나들목∼호법분기점,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중부선 일죽나들목∼호법나들목 구간 등이 될 것으로 도공은 내다봤다.

 

 주요 도시 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이 5시간, 서울∼강릉은 6시간 50분, 월ㆍ화요일은 대전∼서울이 3시간, 강릉∼서울이 5시간 30분으로 각각 예측됐다.

 

 도로공사는 이처럼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화장실을 확충하고, 경기ㆍ충청 지역에 무인비행선 2대를 띄워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ㆍ단속에 나선다.

 

 또 수도권 29개 지방자치단체의 옥외 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교통혼잡 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 인력도 증원해 운영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고속도로 길라잡이' 등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도로 전광판, 인터넷(로드플러스), 콜센터 등을 통해 수시로 교통 정보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