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20대의 저조한 투표율에 대해 20대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선거 자체에 대한 20대의 관심이 극도로 낮아져 투표율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한 투표소가 읍·면·동별로 설치되는 반면 그동안 부재자투표소 설치 장소였던 대학교에는 투표소를 설치하지 않기로 하면서 20대 투표율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여기에 6월4일 선거일이 임시공휴일인데다 하루건너 6일 현충일과 주말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일정도 선거 투표율에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지방의회 의원선거 투표율 최종분석 결과’에 따르면, 60대(70.9%)와 50세 이상(68.2%)이 70% 가량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40대(55.4%)와 30대(45.6%), 20대 (29.6%)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투표율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사전투표제 역시 대학교에 투표소를 설치하지 않기로 하면서 20대 투표율에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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