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대면 진관리 당진종합운동장 앞에 설치돼 있는 자전거도로는 갑자기 자전거도로가 끊어지면서 차도와 만난다.
또 자전거도로가 끊기는 이 구간은 교차로에다가 버스정류장이라 자칫하면 자전거와 버스와 부딪칠 수 있는 등 끔찍한 사고의 위험이 있어 보인다.
또한 차도와 자전거도로가 만나는 지점이 교차로 인데다가 인도나 신호등도 설치 돼 있지 않는 등 아무런 안전장치가 돼있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아 보인다.
교차로는 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해당 구간의 구조와 특성에 맞는 자전거도로 정비 자체 설치기준안 등의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반대편 구간의 자전거도로는 일방통행 차도 와 합쳐짐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도로이니 주의하라는’ 주의 및 안내 표지판조차 설치돼있지 않았으며 커브길에 설치된 볼록거울은 망가져 있었다.
한편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0년 1만1259건, 2011년 1만2121건, 2012년 1만290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2001년 6219건이었던 걸 감안하면, 10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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