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석문방조제, 대호방조제 곳곳에는 쓰레기들이 악취를
풍기며 너저분하게 방치돼 있다.
좋은 봄 날씨를 덮어버린 쓰레기들, 10.6㎞인 석문호방조제의 깨끗한 곳은 단 한군데도 찾아볼 수가 없고 오래 전부터 버려진 쓰레기들이 미관을 더럽히고 코끝을 찡그리게 한다.
이어 방조제 곳곳마다 깨진 술병과 담배꽁초, 음식 찌꺼기들이 여기저기 버려져 있었다
이곳을 방조제 쓰레기 매립장이라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
또한 방조제 관리소홀로 인하여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 방조제의 미관을 헤치고있다.
방조제의 낭만은 한순간에 사라진 것 뿐만아니라 각종 쓰레기가 석문방조제, 대호방조제
관광지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방조제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들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시측도
알고있지만 단속을 고사하고 이를 그대로 방치해 두는 것에 의문이 제기된다.
한편 당진시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철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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