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홍성, 서산, 예산 등 충남 서해안지역에서 필로폰과 대마를 공급한 판매책 A씨 (남,40세) 등 마약 판매책 11명과 이를 구입 또는 투약한 마약사범 12명이 충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의해 검거 됐으며, 그 중 3명은구속됐고 20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판매책 A씨(남,40세)는 교도소 수형 중 알게된 B씨로부터 지난 3월 필로폰 약 10.5g, 대마6g을 600만원에 매입하여 친구와 지인을 상대로 판매하고, 아산 일원 주변 낚시터 등을 배회하며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하고,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연하였다.
또한 회사원 D(남,35세)씨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판매할 목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구매자를 모집하고, 이를 보고 접속한 사람에게 고속버스 수화물을 통해 필로폰 1.8g을 판매하였다.
충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는 현재 검거된 필로폰 판매책의 상.하선 이외 공범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최근 인터넷을 통한 마약거래가 확산되면서 생활주변으로까지 쉽게 마약이 침투 되고 있어 인터넷 상에서 거래되는 마약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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