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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네랄과 칼슘 풍부한 ‘명품 천일염’ 생산

미네랄과 칼슘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태안반도의 천일염'이 따뜻한 햇볕과 바람아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태안군 소원면과 남면, 근흥면을 중심으로 한 태안의 염전에서 지난 달부터 천일염생산이 본격 시작됐다.

 

 천일염이란 일정한 공간에 바닷물을 가두어 놓고 햇볕과 바람으로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법으로 얻는 소금을 말한다.

 태안군내에는 4월 현재 총 47개소, 538ha의 염전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1만8천여t의 천일염을 생산하는 등 매년 양질의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근흥면에서 염전 운영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날씨가 좋아 4월 시작부터 소금생산량이 제법 좋다”며 “특히 5월 송홧가루 날릴 때는 송화소금이 만들어져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반도 천일염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80% 정도로 낮고 미네랄과 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을 만드는 데 음식 맛도 좋고 효능도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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