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와 당진시장 후보자 경선이 29일 열렸다.
5명의 예비후보들중 3명으로 압축된 이번 새누리당 당진시장 경선은 시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으며 야권도 누가 후보가 되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운 상태다.
29일 새누리당 당진시장 경선은 선거관리위원회 2층에서 개최됐으며 이철환, 김석붕, 오성환 세 후보자에 대해 당원선거 50%와 여론조사 50%로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당원의 경우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 284명과 도당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 716명의 당원(구 한나라당 50%, 구 선진당 50%)으로 구성됐다.
새누리당은 당초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때까지 경선 일정을 미루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중앙선관위의 경선 투·개표 위탁 관리 기한이 오는 30일까지로 확정되면서 일정을 조정했다.
더 이상 경선을 미룰 경우 자칫 공정성 논란과 함께 경선 비용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한 결정이다.
한편 새누리당 시장 후보 경선은 오후 6시까지 각 지역별 선거관위에서 진행됐으며, 1006명중 681명이 투표에 참여해 그결과 이철환 후보 314표(46.1%), 김석붕 후보 92표(13.5%), 오성환 후보 275표(40.3%)로
개표됐다. 여론조사는 30일 오후 5시경에 총 합산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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