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4월,5월 예정됐던 주요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
시에 따르면 이렇게 취소된 행사의 시의 예산 지원금은 장고항 실치축제 2천만원, 당진시 한마당 축제 2천5백만원, 어린이날 행사 5천만원 등으로 다시 시에 반환될 예정이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당진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7회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와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어린이날 행사는 취소됐으며, 11일 열릴 예정이던 건강가정대축제와 18일 당진 다문화대축제는 올해 하반기로 연기됐다.
한편, 당진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예정됐던 면천 진달래축제와 장고항 실치축제도 취소된 바 있으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등 각종 행사는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되어 애도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치러졌다.
한편 이밖의 연기된 축제로는 5월 바지락 축제는 금년 10월에 개최 예정이며 건강가정 대축체는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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