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에도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애도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 도청 본관1층에 세월호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28일부터 경기도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까지 상주는 시·도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지정돼 안내공무원은 검은색넥타이 및 리본패을 사용하며 경찰서와 협조 분향소 질서유지하고 적십자사와 자원봉사자는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당진터미널에는 최근 개설한 세월호 추모 게시판에 희생자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는 시민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메모지에는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꼭 돌아와요. 기다릴게요.” “얘들아 살아서 보자” 등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문구가 빼곡히 적혀져 있다.

 한편 충남도 교내에는 추모 공간을 만들어 슬픔을 나누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다.

• 글쓴날 : [2014-04-27 15:42:57.0]

  • null 기자[5ds901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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