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이 오면 실외활동이 많아져 어린이 교통사고가 급증하기 때문에 학부모, 운전자 모두의
주의가 요구된다.
당진시 송산면 유곡초등학교 스쿨존은 어린이들의 위험에 노출돼있다.
유곡초앞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점멸신호등만이 작동되고있는 실태이며 횡단보도 신호등 마저 설치 돼 있지않았다.
이어 공사현장에 쓰이는 건설자재가 횡단보도에 놓여있는 등 유해한 요소가 자리하고있었다.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시속 30㎞ 이하로 운행해야 하는 전국 1만4,000여개 스쿨존에서
지난해 하루 평균 2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어린이도 9명에 달했다.
현재 유곡초앞은 스쿨존의 CC-TV, 과속방지턱, 도로표지병, 미끄럼방지 등 속도저감 시설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당진시와 유곡초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보행환경을 모니터링해
위협 요인을 파악하고, 경찰에 지도단속을 요청, 신호기, 안전표지, 일방통행 지정, 과속방지 시설,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하다.
또한 유곡초앞 공사현장, 건설자재불법적치 등 어린이 통학에 유해한 시설에 대해 조속한 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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