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도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애도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당진시 곳곳에는 추모하는 현수막이 붙어있는가 하면 세월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이나 바자를 하는 곳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또 당진터미널에는 최근 개설한 세월호 추모 게시판에 희생자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는 시민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메모지에는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꼭 돌아와요. 기다릴게요.” “얘들아 살아서 보자” 등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문구가 빼곡히 적혀져 있습니다.
한편 교내에 추모 공간을 만들어 슬픔을 나누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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