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불교사암연합회는 2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제10회 당진시 국운융창 시민발전 연등회 및
세월호 탑승자 무사 생환 발원, 희생자 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연등회에는 당진시사암연합회 초운스님을 비롯해 30여명의 지역 스님들과 김동완 국회의원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초운 스님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너무나 많은 어린 인명의 손실이 가슴아프고 고통스럽다"며 "그들 모두를 위해 기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밝히는 등불이 국가와 이웃의 안녕을 위한 소원의 등불로 피어나길 바란다”며 “봉축하는 불자들의 마음이 평화의 길, 화합의 길, 진리를 찾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법요식에서는 이완상 연합신도회장의 발원문과 묘봉큰스님의 명사특강으로 이어졌다.
한편 당진시사암연합회는 세월호 탑승자 무사 생환 발원 및 희생자 추모 촛불행진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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