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당진의 특산물인 청삼의 상품화 방안을 추진한 결과 8종의 화장품을 개발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당진의 특산물인 청삼의 새로운 가치개발을 통해 청삼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특산품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성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고용식 교수)에 청삼 특성화 상품개발 연구용역을 의뢰해 청삼 종실유가 함유된 발 마사지 크림 등 개발된 8종의 화장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30일 가졌다.
이번에 개발된 화장품은 여성용 훼이셜 오일, 립밤, 발 마사지 크림, 어린이와 민감성 피부를 가진 이에게 적합한 아토영양크림, 스킨과 로션을 한 번에 바르는 남성 올인원 화장품, 여성용 스킨과 로션 기초세트, 생활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으로 특히, 발 마사지 크림에 대해서는 특허출원을 신청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삼 종실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로 청삼 재배 농가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청삼화장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술이전과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마의 일종으로 마약성분인 THC성분이 거의 없는 청삼은 당진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청삼씨 오일에는 항산화성분인 오메가-6 등이 많아 피부노화와 아토피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있음) 화장품 사진입니다.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360 - 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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