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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다만 아파트, 도심 속 흉물로 전락

당진시 순성면 광천리 인근에 짓다만 아파트가 15년째 방치돼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

시에서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는 J건설에 의해 99년에 총 200세대를 착공했으나 자금난으로 2001년에  부도처리 됐다.

 

 특히 송악읍 기지시리에 위치한 짓다만 18층 짜리 고층아파트는 총 635세대 규모로 96년도에 착공이 완료됐지만 골조공사 중 부도가나 10년 가까이 방치돼있어 도시 속 흉물로 변해 버렸다.

 

 이들 현장의 경우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로 남아, 도심의 흉물로 전락하고 있거나 현장 내 주택가와 인접한 절개지의 붕괴 위험까지 안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편 현재 당진시에 자금난과 사업성 부족으로 짓다만 아파트는 총 7개이며 31동으로 1,563세대에 이르며 이들 대부분은 10년~15년 가까이 방치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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