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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전통시장, 골목상권 살려달라

   15일 당진 전통시장에서 5일장이 열렸다.

 

   이날 5일장에서는 다양한 청과, 야채, 건어물, 어패류등 산지직송으로 신선도가 우수한 식품들을 판매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소비자들이 재래시장의 활기를 띄어준 한편 골목상권 상인들은 연거푸 한숨을 내쉬었다.

 

   매월 5일장이 열릴때마다 외주상인들이 시장의 큰길을 차지하고 장사를 해 시민들은 골목안쪽까지 발걸음을 옮기지않는다는 의견이다.

 

   골목상권의 상인은“외주상인들이 점령해버려 우리들은 길바닦에 내몰리게됐다”면서 “시에서도 외주상인들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당진 전통시장에서는 큰 길에만 장터가 활기를 띄었고 골목안쪽으로는 폐점된 상가들이 즐비했고 영업중이라는 안내팻말이 설치되어있지만 손님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큰길과 분위기 조차 다른 골목안쪽은 골목상권 상인들의 어두운 모습만이 남아있다.

 

   당진시는 힘겨운 골목상권과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전통시장을 위해 당진시와 상인들이 힘을 합쳐 건곤일척의 힘을 보여줘야 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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