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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인도위의 ‘가로수’ 보행자의 안전위협

 당진시 송산면 세안아파트 부근의 인도가 좁은데다가 가로수까지 심어져있어 인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고의 위험에 노출 돼있다. 또한, 이 구간은 인도가 한쪽만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인도설치를 요구하는 등 보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 주민의 말에 따르면 “인도가 한쪽에만 설치돼 있어 사고위험이 크다.”며 “그나마 인도가 설치된 맞은편은 폭이 좁아 인도를 이용하기가 불편한 상황이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또 다른 주민 김모씨는 “걷다가 반대편에서 오는 자전거와 마주쳐 내리막으로 피하다가 아찔한 사고가 날 뻔했다.”며 “인도가 한쪽에만 있는데다가 가로수까지 심어져있어 이런 위험한 상황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는 “인도가 없는 구간에 인도를 확보하려면 최소 1.5m의 폭이 나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선 위치와 차로의 폭을 조정해 공간을 확보해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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