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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생태공원조성’ 생태계 보존에 의문

 당산저수지 생태공원 공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철구조물(데크)과 각종 공사로 인해 오히려 생태계를 해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당산저수지는 생태공권 공사 전 각종 동식물들의 서직지로 여름에는 연꽃들이 만발하고, 각종 어종자원도 풍부했던 곳이다. 또한 이곳은 멸종위기인 야생동식물인 금개구리와 가시연꽃의 서식지다.

 

 주민 김모씨에 따르면 “생태체험장이란걸 만든답시고, 철구조물도 세우고 각종 공사로 다파헤쳐 놓는다.” 며 “자연을 보존하고 되살리려는 것이 아니라 오리려 훼손하고 파괴하려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철구조물을 철거해 달라는 시민의 입장에 대해 "우리시도 유지관리, 주민용도 들을 고려해 고민을 하고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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