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8일 가로림 조력댐 반투위 박정섭 위원장과 가로림백지화를 위한 서산태안연대회의 20여명은 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조간대 노출시간 감소로 맨손어업과 양식 활동이 거의 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로 환경영향평가서 부동의 또는 반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천시민단체에서 국립생태원 재개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대안 사업상생 발전촉구범대책위원회는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대안 사업으로 건립된 국립생태원 재개원을 반대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9가지 요구안 제시했다.
한편 요구사항이 해결 안 될 경우 강력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총사업비 3,400억원으로 주요시설로는 생태연구센터, 멸종위기종센터, 생태체험관, 방문자센터, 야외생태체험관 등이있다.
9가지 요구안으로는 방문자 센터를 서천군에 즉각 위탁, 입장료의 50%로 관내 관광객소비 활성화를 위한 쿠폰제 도입 지원,국립생태원 내 장사금지,내천을 국립생태원과 연계하여 생태천으로 복원, 군내 환경대학교 설립 등이있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대안사업으로 시작된 생태원이니만큼, 서천군민들과 상생 발전해야 된다는 것에는 공감한다”고 밝히고 요구사항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관련해, 서천군은 국립생태원과 시민단체間 중재를 통해 합의점을 마련하여,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서 체결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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