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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을 앞두고 묘목 구입요령에 대해 알아보아요!

 식목일을 앞두고 당진에서도 묘목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묘목 구입요령에 대해 알아보았다. 묘목을 구입할 때는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방으로 고루 뻗어 있는 게 좋으며 가지에 싹이 트는 보풀보풀한 부분, 즉 눈이 큰 것이 좋다. 또한 병충해의 피해가 없고 묘목에 상처가 없는 것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자란다.

 

 또한 꽃나무의 경우 꽃봉오리가 굵으면서 봉오리수가 적게 달린 것이 병충해에 강하고 꽃도 잘 핀다. 밤나무, 호두나무 등 열매를 맺는 유실수의 경우는 품종이 확실한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사시사철 푸른빛을 띠는 상록수는 잎이 짙푸른 색을 띠는 것이 영양 상태가 좋은 묘목이다. 너무 웃자라거나 덜 자란 것보다는 적당한 크기에 매끈하게 자란 묘목이 건강하기 때문에 무조건 큰 묘목만 찾는 것은 좋지 않다.

 

 이밖에도 가지에 흠집이 있는 묘목은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접목하여 키운 묘목은 접목 부위를 흔들어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 보도록 해야 한다.

 만약 큰 나무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발육상태가 양호하고 나무의 형태가 아름다운 것을 고르며 뿌리와 뿌리부분에 달려있는 흙 등이 깨지지 않고 분리되지 않는 것이 좋다.

 

 다가오는 식목일에는 이러한 좋은 묘목 등을 구입해 대기오염 예방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나무심기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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