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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보약’ 몸에 좋은 봄나물 드세요

 요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봄철을 맞아 건강을 위해 봄나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다.

 

 몸에 좋은 봄나물은 달래, 머위, 냉이, 쑥, 두릅 등으로 그 이름만 들어도 입맛이 돌고 특유의 향기로 식욕을 돋운다.

 

 사람의 체내 기운을 북돋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는 봄나물은 비타민 A, B, C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비타민 공급식품으로도 우수하다.

 

 특히 봄나물에 많은 비타민A는 β-카로틴이라는 상태로 존재하며 항산화작용으로 한국인 사망률 1위인 암의 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이들 봄나물 중에 ‘작은 마늘’로 불리는 달래는 위염과 불면증을 치료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달래는 전국적으로 충남이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재배면적은 서산과 태안에서 497㏊ 정도 되며, 서해 해풍을 맞고 자라 특유의 맛과 향이 깊고 요즘 농가에서 한창 출하 중이다.

 

 농가에서 재배하는 봄나물은 추운 겨울동안 노지와 비가림하우스에서 자라는 월동작물로, 대부분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어 흐르는 물에 씻거나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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