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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효도잔치, 시민발전 기원법회 열려..

 당진시 면천면 아미산 정토사에서 지난 30일, 제14회 효도잔치와 시민발전 기원법회가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행사에는 이철환 시장과 이기용 면천면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시민들 1000여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당진 정토사가 퇴색해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효사상을 젊은 세대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해 효도잔치 및 시민들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토사 주지 선오스님은 “ 풍요롭고 아름다운 인간중심의 세상을 만들고 효도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기초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에서 효도잔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근신걱정 모두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토사가 해마다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해 효도잔치를 개최해 온 이유는 아미산에 얽힌 아름다운 효행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불자들이 펼치고 있는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운동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정토사는 다과와 함께 사찰음식으로 점심 공양을 마련해 올린다. 정토사는 농촌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농번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매년 3월 말 효도잔치를 실시해 왔으며 어르신들을 위해 별도로 교통편을 마련해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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