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방문을 앞두고 충남도가 26일 관련기관들과 솔뫼성지와 합덕성당을
방문해 첫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서는 안희정 지사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6000여명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며, 관광의 목적이 아니라 영혼을 느낄 수있는 순례길 정신을 잃지말자”며 “합덕성당과 을주민들이 함께 공감을 이뤄낼 수있게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점검에서는 최근 개최한 관련기관 첫 합동회의와 도의 교황 방문 준비 추진상황 보고회 등에서 논의한 내용을 어떻게 추진해 나갈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기관별로 세운 계획의 타당성과 협력 방안을 상호
교차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어 행사 참가자 및 방문객 안전 확보, 교통 및 주차장 현황, 행사장 등 정비 현황, 편의시설 등을 중점적
으로 살피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도는 25일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총괄팀과 의전·안내팀, 홍보팀 등 6개 팀이 정부예산 지원 건의
검토, 성지 및 순례길 정비, 안전관리, 방역 대책, 숙박·음식점 위생관리, 도로 정비, 주차장 확보 등에 대해
보고한 뒤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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