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은 살랑살랑 따스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특히 책상 앞에 앉아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춘곤증만큼 힘든 손님도 없다.

춘곤증 발생 원인?

춘곤증은 겨우내 활동이 줄었던 인체의 신진대사가 따뜻한 날씨를 만나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피로 증상이다. 자연적인 생리 현상인 춘곤증은 일반적으로 1~3주 정도의 적응기를 거쳐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춘곤증 극복 방법?

우선 음식섭취를 통해서 춘곤증을 해결할 수 있다. 딸기, 바나나와 같은 과일을 통해서 춘곤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씀바귀, 쑥, 냉이와 같은 채소를 통해서 예방할 수 있다.

만약 이런 음식과 과일을 충분하게 섭취하기 어렵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하여 춘곤증을 해결하는 것도 좋다. 이때 스트레칭은 너무 활동적인 것보다 가볍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을 따라하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아 두 팔과 다리를 쭉 뻗는 전신 기지개 혹은 목을 왼쪽 오른쪽으로 3~5바퀴 정도 돌려주는 목 스트레칭도 근육 완화에 도움이 된다.

봄기운에 나른한 춘곤증은 우습게 볼 수만은 없다. 만약 운전 중에 춘곤증이 나타나면 주의집중이 안되고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중앙선 침범이나 도로 이탈 등 대형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어 오히려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춘곤증이란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증이다. 따라서 피로하다 싶을 때 제대로 휴식을 취하면 금방 좋아진다.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피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극복 노력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 글쓴날 : [2014-03-05 10:21:20.0]

  • null 기자[jae1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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