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올해 총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만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9개월간 ‘2014. 노인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태안읍 190명, 안면읍 126명, 고남면 42명, 남면 67명, 근흥면 98명, 소원면 109명, 원북면 87명, 이원면 43명 등 762명과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 250명, 군노인복지관 100명 등 총 1112명이 참여하게 된다.
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으로 나눠추진되며, 공익형에는 읍면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과 환경지킴이, 꿈나무환경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보육교사 교통지원사업 등이 있다.
또한 교육형에는 은빛봉사단, 노-노교육 강사파견 사업이 있으며, 복지형에는 노-노캐어와 소외계층 돌봄지원사업 등으로 노인들의 건강과 여건에 적합한 사업이 추진될 계획으로 노인의 소득 보장은 물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익형사업과 복지형 사업의 경우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자격을 한정해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노인들의 팍팍한 살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는 노인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노인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읍면과 노인지회 및 노인복지관은 오는 10일까지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해, 노인들에 대한 소양 및 안전교육과 준수사항 등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또는 군청 주민복지과(670-22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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