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용연동 인근 야산에서 3일 오후 1시경 산불이 발생했으나 초동 진화와 신속한 대처로 1시간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난 야산은 특정한 등산로가 없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소방차 4대와 산불지휘차량, 산림청 헬기 1대가 신속히 투입되어 산불확산을 막았다.
또 공무원과 진화대원, 현지 주민 등 50여 명이 신속한 초동 진화에 나선 결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시는 산불발생 원인 및 피해발생 부분에 대해 정확한 조사를 토대로 향후 산불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 등 산불취약지의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2014 봄철 산불감시대원 발대식을 가진바 있으며, 소방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강화하고 불 놓기 허가대상 및 공동소각지역에 대한 소방력 지원을 실시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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