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업기술대학이 19일 제8기 졸업식과 제9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환 당진시장과 대학 관계자, 입학·졸업생,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강소농 과정 21명과 친환경농업 과정 28명, 농산물가공 과정 32명, 사과과정 37명 등 118명이 졸업했으며, 친환경농업 과정의 김희관 학생장, 강소농 과정의 김승현 학생장, 농산물가공 과정의 이웅기 학생장, 사과과정의 현상익 학생장이 각각 농촌진흥청장, 충청남도지사, 학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입학식에는 신규농업인 과정 40명, 한우경영 과정 40명, 발효식품 과정 40명, 해나루쌀 과정 40명, 강소농 과정 40명 등 5과정 200명의 입학생이 대학의 규정을 준수하고 수업을 성실히 이수할 것을 다짐하는 입학 서약을 했다.
특히 이날은 이철환 당진시장이 ‘201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지역발전공로부문 지역환경개선공로대상‘을 수상했음에도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고 농업기술대학교 졸업 및 입학식에 참석했으며, 졸업생 대표와 입학생 대표가 시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해 눈길을 끌다.
이날 졸업생대표인사에서 김희관 졸업생 대표는 “열성을 다해준 교수님과 강사, 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졸업생 일동은 자긍심을 갖고 친환경 농업을 주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다.
한편, 2006년에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당진농업기술대학은 올해 8기 졸업생을 포함해 총 26과정 1010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해 3농 혁신과 강소농 육성 등 당진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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