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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봄나물, 전통시장서 판매 불티

 

 3월이 다가오며 날이 제법 풀려 따뜻한 봄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당진전통시장에서 제철을 맞은 봄나물 판매가 한창이다.

 

 전통시장 내 채소 전문 상점에는 당진에서 공수된 수십 여 가지의 봄나물들이 싱그러운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제철을 맞은 봄나물은 입맛과 기운을 돋우는 보약이라고 한다. 대표적 봄나물인 취나물, 두릅, 달래, 쑥 등이 내뿜는 알싸하고 향긋한 내음에서 성큼 다가온 봄이 느껴진다.

 

 한 상인은 "요즘 다양한 봄나물들이 시장에서 최고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시민들이 싱싱한 나물을 먹으며 마지막 추위를 이겨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봄나물은 잘 먹으면 약이 되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된다고 한다.

 

 두릅, 원추리, 고사리 등은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서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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