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류봉희)는 건조한 날씨와 논,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임야화재 발생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오는 6월 8일까지 봄철 산불예방 진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의 신속한 초동진화체계를 구축,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자 화재진압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추진내용으로 ▲전통사찰에 대한 산불예방 합동안전점검 및 진압훈련 ▲산불취약지역에 소방력 전진배치 및 감시활동 강화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홍보 강화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등이다. 당진시의 산불화재는 2013년 25건이 발생하였으며, 화재의 80%이상이 봄철에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산불화재의 위험성이 큰 봄철기간인 만큼 화기 취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논·밭 소각시 소방서에 미리 신고하고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소방법에 따르면 불장난, 모닥불, 취약지역에서 화기 취급 등 화재 예방상 위험하다고 인정되는 행위의 금지 또는 제한과 관련하여 위반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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