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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준비로 북적거린 당진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당진시 거리에는 설렘의 기운이 물씬 풍기고 있다.

 

겨울의 쌀쌀한 날씨가 아직 물러가지 않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민들이 당진시 곳곳을 훈훈하게 덥히고 있다.

 

대형마트와 제과점에는 때를 놓치지 않고 연인을 겨냥한 로맨틱한 상품과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들을 따로 진열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포장지, 카드와 같은 발렌타인데이 관련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사탕, 제과 품목 등 대체상품들도 불티나게 팔렸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설명절과 맞물렸던 작년 발렌타인데이보다 초콜릿 판매량이 더 높다”며 “특히 수제 초콜릿의 인기가 좋다”고 밝혔다.

 

마트뿐 아니라 카페와 극장도 발렌타인데이 특수를 누렸다. 카페와 음식점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특히 연인들이 평소보다 눈에 더 많이 띄었다.

 

여성이 사랑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이벤트인 발렌타인데이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경계가 흐려져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 되고 있다. 연인 뿐 아니라 가족 혹은 친구들에게 평소에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다면 발렌타인데이를 잘 이용해 따뜻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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