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제공하는 수요 야간 민원실 여권업무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직장인, 학생 등 평일 일과시간에 민원업무를 보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작년 2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여권발급 신청 교부, 가족관계 관련 제증명 발급 신청, 자동차 번호판 재발급, 차량 관련 제증명 발급 등 주요 민원업무에 대해 밤 9시까지 연장 해 운영해 왔다고 한다. 이 중에서 여권 신청 및 발급 업무의 이용횟수가 가장 높다고 밝혔다.

또한 당진시는 작년 여권발급 총 건수는 7,980건이었으며, 이중 수요야간 민원실을 통해 여권을 발급받은 경우는 총 158건이라고 했다. 이는 전체 발급 건수에 비해 적은 수치지만 작년 하반기 야간 발급건수가 112건으로 상반기 46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고 당진의 산업인구 증가와 도시화 추세를 감안하면 야간 민원실을 통한 여권 발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요야간 민원실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의 민원편의를 위해 보다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해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청 수요야간 민원실을 통한 여권 신청 서비스는 밤 8시까지, 발급은 밤 9시까지 운영하며, 야간 여권발급 외에도 안내 도우미 배치, 전자여권 칩 보호용 커버 제공, 여권 등기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글쓴날 : [2014-02-12 14:56:38.0]

  • null 기자[jae1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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