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대호지면 사성리산 산불…실화로 추정돼I 230407

 

 지난 2일 대호지면 사성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만인 4일 오전 10시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산불 원인이 부주의에 의한 실화에 무게가 실린다고 밝혔고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호지면 사성리 산 일원입니다. 지난 2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주변은 온통 까만 재만 남았습니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산불 영향 구역은 약 68ha로 추정되며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가 전소되며 약 450만 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딩)(네임SP) JIB뉴스_이규연 
“산에서 내려온 불이 바람에 의해 확산되면서 비닐하우스가 모두 전소됐습니다. 자칫하면 민가가 피해를 볼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진소방서는 산불이 발생한 당일 오후 7시에 산불 2단계를 발령했고 화재 진압을 위해 인원 470명과 헬기 6대, 소방차 9대 등 장비 38대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형훈/ 대호지면 문헌로 
“소방관 아저씨들이 천만다행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분들이 많이 지켜주셨고 내가 고마워서 눈물이 막 나 ”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산불 원인 등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JIB뉴스 이규연입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