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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 차량관리로 철저한 대비!

여름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발생률은 평상시의 1.7배입니다. 비 때문에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생기면서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2배가량 늘어난 탓입니다.

이런 수막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정도 높여 주고, 마모된 타이어는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빗길 운전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타이어 마모 상태는 동전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틈에 넣어서 이순신 장군의 사모, 즉 모자가 보이지 않으면 정상이고, 반대로 가려지지 않으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노면의 온도가 상승하며 타이어에 많은 열이 발생해 마모될 가능성 역시 높아집니다.

전문가들은 장마철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타이어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운전 중 공기압 불이 들어온다면 미루지 말고 정비소를 찾아 점검받을 것을 조언했는데요.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진다면 지하차도나 하천 인근 도로는 가급적 피하고, 주행속도는 평소보다 50%이상 감속 운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고 슬기롭게 장마철을 나기 위해서는 타이어부터 꼼꼼히 챙기고 빗길 안전운전을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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